![[미성동]홀몸 어르신께 전기지원으로 온기 전달.jpg](http://www.urigunsan.net/files/attach/images/7517/359/027/000/001/a68883d4db88a57bfb9dc6a9bb4e37d4.jpg)
미성동이 지역내 홀몸 어르신 가정에 온기를 전달하여 훈훈함을 주고 있다.
홀몸어르신 윤모(79)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 사기 피해의 상처로 이웃과 주민센터의 지원을 거부한 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창고집에서 고립된 생활을 하여 마을주민의 애를 태웠다.
개원마을 최남석 통장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19년 한차례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과 단열 지붕 씌우기, 출입문 교체 공사를 시행하였으나 그 후 이사 설득 및 전기 지원을 거부하여 혹서기, 동절기에 주변 이웃의 걱정을 샀다.
올 겨울 유난히 심한 한파에 전기 지원을 미룰 수 없던 최남석 통장은 매일같이 윤모씨 집에 방문하여 끈질긴 설득 끝에 한파가 절정이던 8일 전기 시설을 설치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미사모 김용배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 나기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전기매트와 라디오를 흔쾌히 기부하였다.
최남석 통장은 “따뜻하게 잘 잤다는 어르신의 말을 듣고 한시름 놓았다.” 면서도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