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은 군산시와 부안군을 잇는 세계 최장 33.9km의 방조제를 축조하여 탄생한 간척지로, 내부토지와 담수호를 합쳐 그 면적이 총 40,900ha(여의도의 140배)에 이른다. 새만금으로 인해 한국 국토 면적은 10만 140㎢에서 10만 541㎢로 0.4%가 늘었다. ‘새만금’이란 전국 최대의 곡창지대인 만경평야와 김제평야가 합쳐져 새로운 땅이 생긴다는 뜻으로, 만경평야의 ‘만’(萬)자와 김제평야의 ‘금’(金)자를 따 이름 지었다.
새만금 방조제는 파란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 출발지인 군산 비응항 인근에는 금강철새조망대, 진포해양테마공원, 은파호수공원 등 관광지가 많으며 방조제를 따라 부안에 도착하면 새만금 간척개발사업의 역사를 전시한 새만금 홍보관을 만날 수 있으니 드라이브 계획 시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특히 홍보관은 전망대에서 직선으로 시원하게 뻗은 방조제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