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복되는 길, 일상의 퇴근길이 특별해지는 순간! 해질 무렵 군산, 금강의 노을에 그려질 춤을 여러분과 함께 보고 싶습니다.”
일상예술 띄움이 오는 16일 금요일 저녁 7시 10분 군산 구암동산 3·1운동100주년 기념관 광장에서 ‘2019 해질 무렵 군산 그녀를 그리다’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의 심리와 삶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공연으로 22명의 무용가들이 6가지의 이미지를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띄움 이주연 대표가 연출기획하고 최은숙 (사)군산무용협회 지부장, 강희정 부산국제즉흥춤축제운영위원, 유현숙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전문사 등이 참여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산책’, ‘그리다’ 등의 주제를 담아낸다.
이주연 대표는 “해 질 무렵 구암동산에 오르면 정말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다”며 “이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노을을 배경으로 음악과 춤, 여자의 삶을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반짝이는 금강 물빛 위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저녁 노을과 함께 어우러지는 멋진 몸짓을 감상하며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보면 어떨까?
공연은 무료.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군산미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