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항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오는 9일과 10일, 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자 다양한 먹을거리와 얼음맥주,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군산 빙맥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빙맥 페스티벌은 해망동 얼음공장에서 제빙한 값싼 얼음으로 맥주를 담아 마시는 가맥집에서 최초 유래했다는 점을 착안하여 빙(氷)맥 축제를 기획했다.
이 행사는 조동용 도의원(군산3 선거구)이 ‘힘내자 청년 소상공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안하여 청년푸드트럭 협동조합과 함께 주관하고 있다.
얼음맥주 축제가 군산의 멋진 시민축제가 되기를 소망하며 지역 특유의 맥주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활성화를 돕는 사업으로 군산밤 협동조합, 군산사회적기업 네트워크, 소상공인연합회, DS컴퍼니 등의 청년단체와 예술활동가들이 직접 기획과 진행에 참여했으며, 원도심 청년 자영업자들과 청년 푸드트럭 사업자들이 음식부스로 동참했다.
Rock, 댄스, EDM파티, 팝페라 등의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총 23개 음식부스는 모두 지역 내 청년 사업자가 참여한다.
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군산 경기회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세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는 지속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군산미래신문]